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국전 참전용사 특별추모행사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분회장 백황기)가 오는 9일 솔데드 마운틴 내셔널 참전용사 기념관과 공동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특별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백황기 분회장은 "베데란스 데이를 맞아 샌디에이고 솔데드 마운틴 내셔널 참전용사 기념관측과 특별히 '잊혀진 전쟁'으로 묻혀지고 있는 한국전쟁 참전 전사자를 기리기 위해 특별 추모행사를 준비했다"며 "9일 토요일 오전 11시 솔데드 마운틴 정상에 위치한 내셔널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폭스TV 뉴스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을 거행하며 양 단체 대표가 헌화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 "베테란스 데이와 솔데드 마운틴 내셔널 참전용사 기념관 설립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한국전 전사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는 11월11일 (월) 오전 11시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베테란스 데이 축하 퍼레이드에도 참가해 전세계의 평화수호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은 미국의 재행군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한인커뮤니티 일원으로서 로컬 주류와 외국인 커뮤니티에 한반도 분단 상황에 대한 현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문의:(760)505-3110 서정원 기자특별추모행사 참전용사 한국전 참전용사 내셔널 참전용사 참전용사 기념관

2024-11-05

평통 광복절 기념 K-아트 공연 개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OCSD평통, 회장 설증혁)가 광복절을 기념하고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K-아트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OCSD평통에 따르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20일(화) 오후 7시부터 브레아 커티스 시어터(1 Civic Center Cir)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OCSD평통은 지난 6일 임원회의를 열어 광복절 기념 공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5월 한국 방문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관계자와 만나는 등 일찌감치 광복절 기념 공연을 준비해온 설증혁 회장은 “학생과 스태프를 합쳐 한예종에서 35명이 와 창작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커티스 시어터 입장은 오후 6시30분에 시작된다. 좌석은 총 199석이다. 예약은 웹사이트(docs.google.com/forms/d/e/1FAIpQLSdo2JBbGP6FTgsFc2nQlLh3ETytGs5tLMJzokWsGgJ_d-3iPw/viewform)에서 하면 된다.     OCSD평통은 공연에 앞서 8~10명의 한인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의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가 제공한 ‘한반도 평화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설 회장은 “이 메달은 휴전선의 철책과 탄피를 녹여 만들어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원회의에선 내달 6~7일(이하 현지시간) 옹진군과 백령도 방문 시 현지 중, 고등학생 10여 명에게 100만원씩 지급할 장학금 조성 현황도 논의됐다. 현재 확보된 장학금은 5000달러다. OCSD평통은 올해로 14년째 옹진군과 백령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내달 9~12일 서울에서 열릴 21기 평통 해외지역회의 참석 관련 사항도 논의했다. 일부 임원은 12일 베트남으로 이동, 현지 평통 협의회와(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원회의엔 대면, 비대면 참석자와 위임한 이를 합쳐 20명이 참석했다. 임상환 기자광복절 기념 광복절 기념 아트 공연 한국전 참전용사

2024-08-11

한국전 참전용사 부자 ‘평화의 사도 메달’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로스알라미토스에 소재한 미육군 40사단에서 개최된 정전협정 기념식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부자 고 로렌스 크레이기 중장과 고 존 크레이기 소령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아버지 고 크레이기(Laurence Craigie) 중장은 미군 최초의 제트기 조종사로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 전선에 복무했으며, 한국전쟁 발발 후에는 도쿄에 설치된 극동사령부 부사령관으로 근무하며 정전협정 초기 협상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아들 고 크레이기(John Craigie) 소령 역시 공군으로, 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 B-29 폭격기 파일럿으로 참전했다.   평화의 사도메달은 고인들을 대신해 아들 존 크레이기 소령의 미망인 메릴린 크레이기(Marilyn Craigie)씨에게 전달됐다. 메릴린 크레이기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시아버지와 남편을 잊지 않고 메달을 수여해 준 한국 정부와 총영사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정전협정 기념식은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국지부(회장 최만규)와 미 육군협회 LA지부(지부장 페레세이츠)가 주최했으며, 한미참전유공자, 재향군인, 현역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만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쟁 중 자유와 용맹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가평고등학교를 설립한 40사단 장병의 희생과 헌신, 인류애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참전 유공자들에게는 위로를, 현역 장병들에게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가평군민들이 40사단을 위해 제작한 가평 한지로 만든 태극기 전도와 참전 유공자들과 현역군인들에게 선물한 가평 잣과 감사카드를 대신 전달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참전용사 게시판 한국전 참전용사 사도 메달 주최 정전협정기념식

2024-07-29

뉴욕시, 한국전 참전용사 휴전기념일 지정

뉴욕시에서 매년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휴전기념일(Korean War Veterans Armistice Day)로 기념하게 됐다.   시의회는 18일 본회의에서 7월 27일을 뉴욕시 한국전 참전용사 휴전기념일로 지정하는 결의안(Res.0010-2024)을 통과시켰다. 로버트 홀든(민주·30선거구) 뉴욕시의회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이 발의한 해당 결의안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 휴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친한파인 홀든 시의원은 "'잊혀진 전쟁'이라 불려 온 한국전쟁은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쟁에 늘 가려져 있었다"며 "한국전 참전용사 휴전기념일을 기념하는 것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공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립교 복장 규정의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교육국(DOE)이 웹사이트에 모든 학교의 복장 규정 정책을 게시하고, 각 공립교의 복장 규정 정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요구하는 조례안(Int.118-A)이 통과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각 학교에 복장 규정이 따로 마련돼 있는지 여부와 ▶복장 규정 위반 및 처벌에 대한 데이터를 월별·주별·학생 인종 및 성별로 분류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조례안을 발의한 다이애나 아얄라(민주·8선거구) 의원은 "공립교의 고르지 못한 복장 규정 정책은 불균형적인 징계와 결과를 초래했다"며 "모든 학생과 학부모는 교육국 웹사이트에서 각 학교의 복장 규정 정책에 쉽게 접근해, 학교 정책이 교육국 지침과 일치하고 차별 요소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DOE는 ▶인종 및 이민 상태 등을 차별하는 언어나 이미지가 포함된 옷 금지 ▶복장 규정이 성별에 관계없이 균일하게 적용되는 등의 규칙을 담은 복장 규정 지침을 마련해 웹사이트에 게시했으나, 각 공립교가 해당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개별 복장 규정 정책을 채택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줬다. 이처럼 학교마다 다른 복장 규정으로 인해, 일부 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복장 규정이 성소수자 학생과 유색인종 학생을 부당하게 차별한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DOHMH)이 성병 감염 신속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서비스 이용 가능 위치를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435-A) ▶뉴욕시정부의 용역 계약 기준을 강화하고 절차의 투명성을 확대하는 조례안(Int.863-A) 등이 통과됐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참전용사 휴전기념 한국전 참전용사 뉴욕시 한국전 복장 규정

2024-07-18

한국전 참전용사 추념행사…현충일 69주년 재향군인회 주최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분회는 지난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6.25 전쟁 참전영웅들과 재향군인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골든라이프 사무실에서 추념행사를 가졌다.     백황기 회장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 영웅들이 있어 그 희생의 대가로 오늘에 이를 수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라며 "샌디에이고에 함께 살고 있는 몇 분 안 되는 참전영웅들에게도 경의를 표하며, 한인사회에서도 이 분들에게 예우해 드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초대된 영웅 중의 한 명인 조주호 목사(92)는 "6.25 전쟁 당시를  회상하며 참전 동지들 모두가 조국을 위해 죽어도 좋다는 일념으로 전투에 참가했다"라며 "모두가 자랑스러운 영웅들이었다"라고 호국영령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호 목사(92), 조정섭(94), 김기홍(94), 지춘학(92)  등 참전영웅들이 초청됐으며 임천빈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분회 명예회장, 김일진 한인회 상임고문 권순만 한인회 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추념식이 끝난 후에는  참전 영웅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글·사진=케빈 정 기자재향군인회 참전용사 재향군인회 주최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분회 한국전 참전용사

2024-06-11

한미우호협, 내달 5개 도시에 '땡큐 아메리카' 빌보드 광고

애틀랜타에 본부를 두고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한미우호협회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빌보드 광고를 내달 설치한다.   협회는 1996년부터 30년 가까이 매년 휴전 협정 기념일을 맞아 애틀랜타,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댈러스 등 미국 주요 5개 도시에 ‘땡큐 아메리카’라고 적힌 고속도로 빌보드 광고판을 설치해왔다. 올해는 다음 달 15일부터 2~4주간 도시마다 설치될 예정이다.   애틀랜타에서는 둘루스 I-85번 북행 고속도로와 플레전트힐 인근에, 댈러스에서는 트리니티 밀스 인근 노스톨웨이 선상에, 뉴욕은 뉴저지 방향의 I-95번 18W 출구 인근에, LA는 샌디에이고 프리웨이 33A 출구 인근에, 시카고는트론데일 로드와 버시로드 교차로에 각각 설치된다.   박선근 회장은 “6.25전쟁에서 희생된 장병들은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고, 한국이 현재 발전해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으로 남은 것을 보면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랭크 블레이크 이사장은 “우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골드스타 가족, 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이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참전용사 한국전 한국전 참전용사 빌보드 설치 빌보드 광고

2024-06-06

한미사랑의재단, 한국 소외계층 학생들 돕는다

한국 소년소녀 및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와 동포들이 설립한 한미사랑의재단이 1만 달러의 장학금을 경기도 양평군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22일 본사를 방문한 이호제 총재와 재단 관계자들은 오는 27일 한국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양평음악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에서 선발하는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인 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게 이 총재의 목표다.     이 총재는 "대한민국이 부강한 나라가 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우한 이들이 많다"며 "죽는 순간까지 고국의 불우한 아동을 돕는 방법으로 애국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지금의 자유와 평화가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할아버지들의 헌신 덕에 누릴 수 있다는 감사함을 2세들과 후손들이 알고 동맹관계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장동건 부총재는 "한국전 베테랑들이 대부분 돌아가셨다"며 "고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준 이곳의 베테랑들을 돕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한미사랑의재단은 2002년에 설립, 올해까지 총 26만 달러를 화성·부천·인천·의왕시·금천구 등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와 장애인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한미사랑 소외계층 한미사랑의재단 한국 한국전 베테랑들 한국전 참전용사

2024-04-22

[만나봤습니다] 이옥란 유엔평화마을 이사장

    이옥란 유엔평화마을 이사장이 워싱턴DC 등 미 전역을 순회하며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한국에 조성 중인 유엔평화마을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옥란 이사장은 지난 25일(일) 6.25 전쟁 73주년 기념식 및 감사오찬 행사에 참석해 "늦었지만 참전용사들을 직접 뵙고 감사를 전할 기회를 주셔서 기쁘다"면서 "참전용사들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내시고 다시 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은 70여년 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이 땅을 지켜주신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한강의 기적과 지금의 경제 대국을 이룰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호국영웅을 기리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옥란 이사장은 한국의 범 기독교 교단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개신교 기도원 '감림산 기도원’ 원장으로 이름이 높다.  헌신적으로 기도원을 운영해 한국 개신교 교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이옥란 이사장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행사에도 열정을 기울여 유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등재기념재단이 수여하는 평화메달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는 그 뜻을 더욱 넓혀 감림산기도원 주변에 소유하고 있는 2만여 평의 부지를 출연하여 유엔 평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엔평화마을은 2만평 가량 규모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 일대에 '애국, 보은, 교육'을 주요 가치로 삼고, 오는 2030년 한국전쟁 8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하는 참전용사나 가족들에게 기억의 공간을 선물하고자 조성된다.   더불어 유엔기념공원과 함께 참전국 국가별 기념 하우스와 자료전시실, 세미나실, 카페, 안내사무실 등으로 꾸려진 비지터 센터, 유엔평화광장, 21개 참전국 힐링센터, 참전용사 전문 요양병원, 유엔평화 수목원 등으로 꾸며진다.   이 이사장은 1968년 10월 당시 수도사로서  평생 나환자를 섬기며 살기로 결심하고, 경남 양산의 영취산 안에서 세 평 정도의 땅을 얻어 기도로 무작정 기도원 사역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50년 넘는 기도원사역을 돌아보면서 한 날도 한 시간도 예수님 생각을 잊어본 적이 없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놓쳐본 적이 없다"면서 "나의 마지막 믿음의 사역이 바로 유엔평화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만나봤습니다 유엔평화마을 이옥란 이옥란 유엔평화마을 이옥란 이사장 한국전 참전용사

2023-06-29

OC 곳곳서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 기렸다

지난 주말, 오렌지카운티 곳곳에서 6·25 73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졌다.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는 OC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와 함께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의 OC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앞에서 6·25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평통 측은 정오부터 참가자들에게 샌드위치, 김밥 등을 제공한 데 이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등을 주제로 지난달 5일~이달 10일까지 개최한 글짓기, 그림 및 디카시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글짓기 부문 수상자는 1등 이효섭, 2등 김홍철, 3등 정준영, 장려상 손용상, 주현상, 임성자, 양태철, 명순녀씨다.   그림 및 디카시 부문에선 1등 이상익, 2등 섀넌 김, 3등 딜런 최, 장려상 김덕재, 김현주, 김동환, 최정택, 실비아 패튼씨 등이 입상했다.   시상식 후엔 샬롬합창단, 아리랑합창단, 경희코랄, 한인 성악가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 행사엔 대회장을 맡은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노명수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회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풀러턴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최석호 전 가주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동수 평통 회장은 “잊혀져 가는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히 차세대에게 참전용사의 존재를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는데 30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는 실비치 레저월드 내 4번 클럽하우스에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주최 측은 이 행사에 한국전 참전 한인과 타인종 35명, 베트남 참전 한인 44명을 초청해 만찬과 여흥을 제공하고, 홍삼, 인삼 등 선물도 증정했다.   박굉정 남서부지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250명이 참석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한국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를 매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는 6·25 하루 전인 24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5번 클럽하우스에서 최고령자인 이원제(97), 휠체어를 타고 나온 최대식, 프랭크 시얼(92)씨 등 15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포함,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선, 박한웅, 엄동섭씨 등은 한국전 당시 전황과 참상을 생생하게 설명해 장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라구나우즈엔 참전용사 20여 명이 거주한다. 6·25의 마지막 산 증인들이 세월과 함께 사라지는 현실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 한국전 노명수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한국전 참전용사 oc한국전 참전

2023-06-26

한인회관서 한국전쟁 73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부(회장 장경섭)가 지난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25 한국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한인동포, 전역 미군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3년째가 되는 해로, 재향군인회는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50여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조지아 지역 참전용사 및 전사자들의 유가족들이 참석하여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특히 한국전쟁에 참여해 최근 73년만에DNA검사를 통해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조지아 출신 루터 스토리 상병의 유족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장경섭 회장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지킨 전쟁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고인 되신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그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참전용사들을 예우하는 일에 총영사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 보훈처 커미셔너, 토마스 카든 조지아 주방위군 부관, 케빈 밀러 주한미군전우회(KDVA) 조지아챕터 회장 등이 6·25전쟁으로 지켜낸 자유와 한미동맹으로 이어온 한미 우호 관계 등에 대해 기념사를 전했다.     밀러 KDVA 회장은 최근 한국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얘기를 전하며 한국의 번영 뒤에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딸에게 보여주기 위해 전쟁기념관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등학생 정시헌 군은 "학교에 있어야 할 나이에 총을 들고 전쟁터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말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손자인 크리스 헤일 씨는 할아버지로부터 들은 전쟁 경험을 언급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시엘로 앙상블과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이 한국전쟁과 피난민들의 아픔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윤지아 기자한국전쟁 기념식 한국전쟁 참전용사 한국전쟁 기념행사 한국전 참전용사

2023-06-26

참전용사 위로 행사 열린다

한국전과 베트남전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는 6·25 당일(목) 오후 5시부터 실비치 레저월드 내 4번 클럽하우스에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박굉정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또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려고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두 단체는 이 행사에 한국전 참전용사 35명을 초청했다. 이병문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중 15명은 타인종, 나머지 20명은 한인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대다수가 90세 이상이라 거동이 불편하다. 감사를 표할 기회도 점차 줄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44명도 초청했다. 이 회장은 “올해부터 베트남전에 다녀온 한인의 공로를 함께 기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전용사들은 부부 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인 단체 관계자 등을 포함하면 초청 인원은 총 250명에 달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참석자 전원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참전용사들이 입장하면서 시작된다. 묵념,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에 이어 축사, 환영사, 설교 등이 이어진다.   만찬 후 이어질 2부 행사에선 스티브 정씨 등의 색소폰 합주, 훌라 댄스팀의 공연을 포함한 여흥 시간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이병문 회장에게 전화(310-710-311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 위로 참전용사 위로 한국전 참전용사 베트남전 참전용사

2023-06-0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