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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랑의재단, 한국 소외계층 학생들 돕는다

한국 소년소녀 및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와 동포들이 설립한 한미사랑의재단이 1만 달러의 장학금을 경기도 양평군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22일 본사를 방문한 이호제 총재와 재단 관계자들은 오는 27일 한국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양평음악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에서 선발하는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인 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게 이 총재의 목표다.     이 총재는 "대한민국이 부강한 나라가 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우한 이들이 많다"며 "죽는 순간까지 고국의 불우한 아동을 돕는 방법으로 애국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지금의 자유와 평화가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할아버지들의 헌신 덕에 누릴 수 있다는 감사함을 2세들과 후손들이 알고 동맹관계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장동건 부총재는 "한국전 베테랑들이 대부분 돌아가셨다"며 "고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준 이곳의 베테랑들을 돕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한미사랑의재단은 2002년에 설립, 올해까지 총 26만 달러를 화성·부천·인천·의왕시·금천구 등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와 장애인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한미사랑 소외계층 한미사랑의재단 한국 한국전 베테랑들 한국전 참전용사

2024-04-22

[만나봤습니다] 이옥란 유엔평화마을 이사장

    이옥란 유엔평화마을 이사장이 워싱턴DC 등 미 전역을 순회하며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한국에 조성 중인 유엔평화마을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옥란 이사장은 지난 25일(일) 6.25 전쟁 73주년 기념식 및 감사오찬 행사에 참석해 "늦었지만 참전용사들을 직접 뵙고 감사를 전할 기회를 주셔서 기쁘다"면서 "참전용사들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내시고 다시 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은 70여년 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이 땅을 지켜주신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한강의 기적과 지금의 경제 대국을 이룰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호국영웅을 기리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옥란 이사장은 한국의 범 기독교 교단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개신교 기도원 '감림산 기도원’ 원장으로 이름이 높다.  헌신적으로 기도원을 운영해 한국 개신교 교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이옥란 이사장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행사에도 열정을 기울여 유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등재기념재단이 수여하는 평화메달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는 그 뜻을 더욱 넓혀 감림산기도원 주변에 소유하고 있는 2만여 평의 부지를 출연하여 유엔 평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엔평화마을은 2만평 가량 규모로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 일대에 '애국, 보은, 교육'을 주요 가치로 삼고, 오는 2030년 한국전쟁 8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하는 참전용사나 가족들에게 기억의 공간을 선물하고자 조성된다.   더불어 유엔기념공원과 함께 참전국 국가별 기념 하우스와 자료전시실, 세미나실, 카페, 안내사무실 등으로 꾸려진 비지터 센터, 유엔평화광장, 21개 참전국 힐링센터, 참전용사 전문 요양병원, 유엔평화 수목원 등으로 꾸며진다.   이 이사장은 1968년 10월 당시 수도사로서  평생 나환자를 섬기며 살기로 결심하고, 경남 양산의 영취산 안에서 세 평 정도의 땅을 얻어 기도로 무작정 기도원 사역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50년 넘는 기도원사역을 돌아보면서 한 날도 한 시간도 예수님 생각을 잊어본 적이 없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놓쳐본 적이 없다"면서 "나의 마지막 믿음의 사역이 바로 유엔평화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만나봤습니다 유엔평화마을 이옥란 이옥란 유엔평화마을 이옥란 이사장 한국전 참전용사

2023-06-29

OC 곳곳서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 기렸다

지난 주말, 오렌지카운티 곳곳에서 6·25 73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졌다.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는 OC해병전우회(회장 정재동)와 함께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의 OC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앞에서 6·25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평통 측은 정오부터 참가자들에게 샌드위치, 김밥 등을 제공한 데 이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등을 주제로 지난달 5일~이달 10일까지 개최한 글짓기, 그림 및 디카시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글짓기 부문 수상자는 1등 이효섭, 2등 김홍철, 3등 정준영, 장려상 손용상, 주현상, 임성자, 양태철, 명순녀씨다.   그림 및 디카시 부문에선 1등 이상익, 2등 섀넌 김, 3등 딜런 최, 장려상 김덕재, 김현주, 김동환, 최정택, 실비아 패튼씨 등이 입상했다.   시상식 후엔 샬롬합창단, 아리랑합창단, 경희코랄, 한인 성악가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 행사엔 대회장을 맡은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노명수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회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과 풀러턴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최석호 전 가주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동수 평통 회장은 “잊혀져 가는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히 차세대에게 참전용사의 존재를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는데 30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는 실비치 레저월드 내 4번 클럽하우스에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열었다.   주최 측은 이 행사에 한국전 참전 한인과 타인종 35명, 베트남 참전 한인 44명을 초청해 만찬과 여흥을 제공하고, 홍삼, 인삼 등 선물도 증정했다.   박굉정 남서부지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250명이 참석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한국전과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를 매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는 6·25 하루 전인 24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5번 클럽하우스에서 최고령자인 이원제(97), 휠체어를 타고 나온 최대식, 프랭크 시얼(92)씨 등 15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포함,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선, 박한웅, 엄동섭씨 등은 한국전 당시 전황과 참상을 생생하게 설명해 장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라구나우즈엔 참전용사 20여 명이 거주한다. 6·25의 마지막 산 증인들이 세월과 함께 사라지는 현실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 한국전 노명수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한국전 참전용사 oc한국전 참전

2023-06-26

한인회관서 한국전쟁 73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부(회장 장경섭)가 지난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25 한국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한인동포, 전역 미군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3년째가 되는 해로, 재향군인회는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50여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조지아 지역 참전용사 및 전사자들의 유가족들이 참석하여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특히 한국전쟁에 참여해 최근 73년만에DNA검사를 통해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조지아 출신 루터 스토리 상병의 유족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장경섭 회장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지킨 전쟁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고인 되신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그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참전용사들을 예우하는 일에 총영사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패트리샤 로스 조지아 보훈처 커미셔너, 토마스 카든 조지아 주방위군 부관, 케빈 밀러 주한미군전우회(KDVA) 조지아챕터 회장 등이 6·25전쟁으로 지켜낸 자유와 한미동맹으로 이어온 한미 우호 관계 등에 대해 기념사를 전했다.     밀러 KDVA 회장은 최근 한국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얘기를 전하며 한국의 번영 뒤에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딸에게 보여주기 위해 전쟁기념관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등학생 정시헌 군은 "학교에 있어야 할 나이에 총을 들고 전쟁터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말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손자인 크리스 헤일 씨는 할아버지로부터 들은 전쟁 경험을 언급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시엘로 앙상블과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이 한국전쟁과 피난민들의 아픔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윤지아 기자한국전쟁 기념식 한국전쟁 참전용사 한국전쟁 기념행사 한국전 참전용사

2023-06-26

참전용사 위로 행사 열린다

한국전과 베트남전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는 6·25 당일(목) 오후 5시부터 실비치 레저월드 내 4번 클럽하우스에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박굉정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또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려고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두 단체는 이 행사에 한국전 참전용사 35명을 초청했다. 이병문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중 15명은 타인종, 나머지 20명은 한인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대다수가 90세 이상이라 거동이 불편하다. 감사를 표할 기회도 점차 줄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44명도 초청했다. 이 회장은 “올해부터 베트남전에 다녀온 한인의 공로를 함께 기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전용사들은 부부 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인 단체 관계자 등을 포함하면 초청 인원은 총 250명에 달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참석자 전원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참전용사들이 입장하면서 시작된다. 묵념,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에 이어 축사, 환영사, 설교 등이 이어진다.   만찬 후 이어질 2부 행사에선 스티브 정씨 등의 색소폰 합주, 훌라 댄스팀의 공연을 포함한 여흥 시간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이병문 회장에게 전화(310-710-3114)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 위로 참전용사 위로 한국전 참전용사 베트남전 참전용사

2023-06-01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평화의 사도 메달' 받아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이 김영완 LA총영사로부터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았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지난 12일 쿼크-실바 의원을 관저로 초청, 메달을 수여했다.   한국 정부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와 예우를 표하기 위해 1975년부터 전 세계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쿼크-실바 의원의 부친 고 로렌스 하워드 주니어는 미 육군 224 보병연대 소속 병사로서 한국전에 참전했다. 그는 상병 시절인 1953년 4월 부상을 입고 일본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제대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초선 의원이던 2012년부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건립위에 덕 채피, 브루스 위태커, 제니퍼 피츠제럴드 등 역대 풀러턴 시장을 소개했다.   특히 쿼크-실바 의원의 남편인 헤수스 실바 당시 풀러턴 시장은 2019년 건립위와 2차 업무협약을 맺고 힐크레스트 공원에 기념비를 세우도록 허가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메달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라며 총영사관 측에 감사를 표했다. 또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념비의 설립과 지속적인 보존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쿼크 실바 사도 메달 한국전 참전용사 실바 의원

2023-05-17

창립45주년 맞는 미주총연

      미주한인회총연합회(공동회장 국승국, 김병직 이하 미주총연)가 창립 45주년을 맞이하며 미주한인 이민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27일(목)부터 워싱턴 DC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김병직 회장 등은 본보를 방문해 "미주총연의 본연의 업무인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한미우호 증진을 목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미주총연은 우선 27일 오후 7시에 '한류문화 브랜드 행사'를 연다. 워싱턴 동포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한 대표를 통해 한류 문화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는 한국기독교 지도자협의회와, 한국농협중앙회에서 후원한다. 유명 케이팝 그룹을 초청할 계획도 준비중이다.    28일(금) 오전에는 그린버그의 날(Greenberg Day) 행사를 개최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 한국전에 참전해 희생을 치른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는 행사로, 올해 97세의 한국전 참전용사로 한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IMF 시기에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역임해 실질적으로 한국경제 부활의 도움을 줬던 그린버그 회장(스타 인슈런스 대표)에게 감사하는 성격의 행사다. 한미 정계, 재계 및 행정부의 지도자들을 많이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미주총연은 창립45주년 기념 행사를 28일(금)오후6시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미주총연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고 모든 한인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며, 미 주류사회에서 활동 할 수 있는 동력을 불어 준다는 목표다.  총연은 행사에서 지난 120년간 한인으로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에 공헌한 12인을 선정하여 ‘미주한인 선구자상’을 수여하며 그들의 공적을 알려 모두에게 한인이 미 사회에 공헌 한 것을 기념한다.   문의: 817-602-6155 (김만중 준비위원장) 장소: 12777 Fair Lakes Circle Fairfax, VA (힐튼 페어팩스 호텔)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창립 워싱턴 미주한인 이민120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창립 45주년

2023-04-17

6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 개최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가 오는 6월 25일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개최한다.   평통 측은 지난 4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가진 시무식 및 운영위원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수 회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OC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가 있는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참전용사 보은 행사를 열 것이다. 한복 입어보기, 제기 차기를 포함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팝 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통 측은 이 행사를 다른 한인 단체들과 협력해 치르기로 했다.   평통은 6월 19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수익금 상당 부분은 오는 10월 OC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한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자”고 말했다.   평통은 오는 13일 OC한인회 개최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행사에 참가하고 내달 18일 신년하례식을 열기로 했다. 또 5월 21일 통일 골든벨 행사를 열고 7~8월 중 20기 평통의 활동을 담을 책자 ‘통일로 가는 길’ 발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골프 참전용사 한국전 참전용사 참전용사 보은 oc한국전 참전

2023-01-06

2023 한국전 참전 기념 행사-아이엠뷰티 스쿨 졸업식

#. 2023 한국전 참전 기념 행사위원회 준비 모임 한인 사회에 협조 요청     미국 향군 단체가 주관하는 2023년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에 시카고 한인사회가 적극 동참한다.     미 향군 조직, Des Plaines American Legion Post 36는 지난 14일 정오 향군 사무실에서 한인 단체를 초청해 ‘Traveling Korean War Memorial 2023 Project’의 행사 취지와 내용을 소개하고 한인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전 참전 73주년 기념행사는 내년 2023년 6월23~25일 데스 플레인스 소재 Lake Park(2200 Lee St.)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Thomas Strossner Post 36 Commander는 “한국전 참전 용사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후세에 한국전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한국전 참전의 의미를 교육시키는데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Ronald White 행사위원장은 “워싱턴DC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에 세워진 19명의 참전용사 조각상 전시와 한국 전쟁 사진 및 자료 전시회, 오프닝 기념식과 문화 축하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어 소요 경비에 한인 사회의 재정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임에는 대한민국 미 중서부 재향군인회(회장 김정호), 미 중서부 6.25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박종민),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 미 중서부 황해도민회(회장 박건일), 금실문화회(회장 이진)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정호 재향군인회장과 박종민 6.25참전유공자회장이 각각 1000달러, 700달러의 후원금을  행사위원회에 전달했다.    #. 아이엠뷰티스쿨, 2022년 졸업식 개최   아이엠뷰티스쿨(교장 이사벨라 리)은 지난 14일 오후 5시 교내에서 ‘2022년 제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코스모톨러지스트 과정 17명, 네일테크니션 과정 15명 등 총3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2018년 9월 오픈한 아이엠뷰티스쿨은 지난 4년 동안 모두 1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2월에는 연방정부 재정보조 프로그램 신청 자격을 획득했다.       박우성 위원아이엠뷰티 한국전 한국전 참전용사 참전용사 조각상 김정호 재향군인회장

2022-09-15

[기고] 아쉬움 남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얼마 전 한국전 정전협정 ‘69주년 일’에 맞추어 워싱턴DC의 내셔널몰(National Mall)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미군전사자 4만3808명(카투사 포함)의 이름이 새겨진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The Wall of Remembrance)’ 준공식이 있었다. 늦었지만 한국을 구하기 위해 목숨 바친 미군 전사자 전원의 이름이 있는 기념비가 세워진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건립을 위해 공헌한 ‘참전용사 기념공원 재단 (이사장·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 사령관)’과 또 소요 경비의 대부분을 지원한 한국정부와 여러 기업인들에 감사를 드린다.     나는 6·25전쟁을 겪은 세대이다. 월남전에는 파월 군인(당시 대위)으로 1년간 근무했었다, 그래서 워싱턴DC의 한국전 기념공원과 베트남전 기념공원을 여러번 방문했었다. 그때마다 거대한 규모의 베트남전의 전사자 ‘추모의 벽’을 보면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이 없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곤 했었다. 늦었지만 이제 한국전 기념공원에도 그런 ‘추모의 벽’이 세워졌다. 하지만 베트남전 추모의 벽과 비교가 되면서, 몇 가지  좀 유감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첫째로, 준공식 당일 미국 측 군을 대표하는 최고위직 참석자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국 측에서는 이종섭 국방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미국 측에서는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이 참석했다. 원래는 바이든 대통령과 또 국방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사정상 그들이 참석못한다면 해리스 부통령이라도 참석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은 말로만 공고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것인가?   둘째로, 내셔널 몰에는 세계 1, 2차 대전 기념관도 있지만, 규모가 큰 전쟁기념공원은 한국전과 베트남전 기념공원이다. 한국전과 베트남전을 체험했던 필자는 자연히 이 두 기념공원을 비교하게 된다. 우선 사이즈가 ‘월남전추모의 벽’이 훨씬 크고 웅장하다. ‘벽’의 사이즈는 76미터나 되며, ‘V’자 형태로 사실상 2개의 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똑바로 세워진 거대한 검은색의 ‘추모의벽’ 앞에 서면 자연히 엄숙해지고 숙연해져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진다.   반면 이번에 제막된 한국전 추모의벽은 똑바로 세워진 형태가 아니고, 비스듬히 뉘어있는 모습이다. 길이는 50미터 정도다.  땅쪽에 뉘어있기 때문에 엄숙성이 떨어지고, 탁본을 뜨기에도 불편하다.     2차 대전 후 미국이 아시아에서 치른 두 전쟁 중, 베트남전은 사실상 미국의 패배였다. 미국이 지키고자했던 남베트남은 사라졌다. 5만8000명의 전사자, 실종자들은 아무 대가도 없는 희생을 했다, 그런데 그 베트남전 기념공원은 내셔널몰의 중심부에 거대한 조형물로 인상 깊게 세워져있다.     한국전쟁은 어떤가? 휴전으로 끝냈지만 사실상 승리한 전쟁이다. 참전 미군들, 전사자 및 희생자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에 자랑스러운 자유 민주국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 있다. 한국인들에게 ‘6·25’는 결코 ‘잊혀진 전쟁’ 이 아니다. ‘추모의 벽 제막식에서, 존 틸럴리 장군도 “나는 한국전이 잊혀진 전쟁이 아니고, 승리한 전쟁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라는 연설을 했다.   한데 그 추모의 벽에 이름 철자가 틀린 게 868개나 있다니, 그것은 문제다. 속히 바르게 수정되기를 바란다. 김택규 / 국제타임스 편집위원기고 아쉬움 한국전 한국전 전사자 한국전 기념공원 한국전 참전용사

2022-08-15

상원, '추모의벽' 준공 결의안 채택…한국 정부 지원에 사의 표해

연방상원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준공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지난 7일 상원은 전체회의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추모의 벽 준공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내용의 결의안(S.Res.750)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1953년 10월 1일 워싱턴DC에서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계기로 형성된 한미동맹이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며 "한미 양국의 군사 방위는 확고하고 경제와 기술, 외교 등 문야에서 결속은 강건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여전히 철통같다"며 "상원은 추모의 벽 건설자금 조달을 위한 한국 정부 및 국민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조태용 주미대사는 페이스북에 "추모의 벽 준공을 기념하는 결의안이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며 "상원은 결의안을 통해 한국 정부와 국민의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조 대사는 "추모의 벽이 건립되기까지 미 의회의 역할과 기여가 컸다"며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법안은 2015년 3월 하원에 발의돼 이듬해 2월 통과됐고, 2016년 9월 상원을 통과해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사는 "추모의 벽 건립의 모든 단계에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미 의회와 국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참전 용사들의 희생 위에 우뚝 세워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상원 준공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 정부 준공 결의안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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